롯데百 편집 매장 '시시호시' 성수동 팝업에 1만명 몰려

(롯데백화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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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롯데백화점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연 '특별한 키친'에 MZ세대 1만여명이 몰렸다고 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의식수 토탈 편집 매장인 '시시호시'는 지난달 31일부터 팝업 매장을 열고 키친 용품과 음식, 패션, 문구 등 의식주 관련 협업 상품, 베이커리, 가드닝 등 전문 브랜드의 인기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시시호시는 지난해 매출의 절반이 20대, 30대에서 나올 정도로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번 팝업에는 비주얼 아티스트로 유명한 작가 사키가 참여해 젊은 고객들 끌어모으고 있다.

사키와의 협업을 통해 캡슐커피, 잼, 등 푸드 20종을 비롯해 글라스, 법랑 등 키친웨어 15종, 티셔츠, 에코백, 문구류 등 패션 19종 등을 망라해 총 52종의 상품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행사에 선보인 일부 상품은 이미 준비한 초기 물량이 동날 정도며 예약 구매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이외에도 성수동 식사빵 맛집으로 유명한 '밀도'의 식빵과 잼, 국내 최고의 사퀴테리 브랜드인 '소금집'의 가공육, 국내 1호 과일 소믈리에가 큐레이션하는 '올프레쉬'의 엄선한 과일 등 먹거리, 김포의 식물 문화공간으로 유명한 '이레가든 빌리지'의 다양한 허브, 미국 플로리다에서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론체어'의 피크닉체어 등 인기상품도 엄선해 한 자리에 선보였다.

서수정 시시호시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시시호시의 철학인 '매일 매일 즐거운 일상'을 백화점 매장을 넘어 MZ세대들의 성지인 성수동에서도 나누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획했다"며 "엔데믹에 따라 더욱 다채로워질 일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시시호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