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 방학기간 결식 우려 아동 위해 식사 1000끼 지원
저소득·조손 가정 아동 70여명 선정 '컵밥' 12종 전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BGF복지재단은 방학 기간에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식사 1000끼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강서양천·동작관악 교육지원청 산하 교육복지 거점초등학교 34개교에서 선정한 법정 저소득가정과 한 부모 및 조손가정 중 지원이 필요한 아동 70여명이다.
BGF복지재단은 앞서 지난 7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에 식사 700끼와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300끼를 지원했다. 식사 종류는 덮밥·국밥을 포함한 컵밥 12종을 준비했다.
각 교육지원청에 전달한 식사는 학교의 교육복지전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거주지에 방문해 아동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을 위한 식사 지원은 단순히 아이들의 끼니를 해결한다는 목적을 넘어 우리 사회의 온정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실효성 있는 지원을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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