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굵은 팔뚝에 상처 가득… 무슨 일이?
인스타에 '튀김 후유증' 사진 공개…등심 탕수육 만들다 생긴 듯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상처가 가득한 팔 사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튀김의 후유증"이라는 글과 함께 팔에 난 상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 부회장 팔엔 빨간 상처가 가득한 모습이다. 사진 설명대로 튀김 요리를 하다 화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투뿔등심으로 #탕슉 만듦"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만든 탕수육 사진을 게시했다. 완성된 탕수육 사진 뒤로 보이는 정 부회장 왼팔에 난 상처가 눈에 띈다.
댓글에는 "백(종원) 선생님께 배워서 튀김을 다시 해야겠다", "사람 사는 것 다 똑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미식가로 알려진 정 부회장은 평소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 사진을 공유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튀김류'는 정 부회장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지난 11일에도 정 부회장은 "튀김의 미학 #유린기 오늘도 만듦"이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평소에도 별다른 설명 없이 탕수육 사진이나 유린기 사진을 올리며 중화요리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지난 5일 "주말쿠킹 시작 #지단춘권"이라는 글과 함께 요리 중인 사진을, 8일엔 "#밥뽂아 먹었음"이라는 간략한 설명과 함께 직접 만든 볶음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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