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니다닷컴 “중고노트북 등 디지털재테크로 똑똑한 소비자 되려면”
- 비즈팀 조은순 기자
(서울=뉴스1) 비즈팀 조은순 기자 = <br><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사진제공 : 팝니다닷컴> © News1
</figure>각양각색의 무수한 디지털기기가 홍수처럼 쏟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기기의 수명 주기가 짧아지고 있음을 느낀다. 여기에는 속속 등장하는 신제품들과 이를 남들보다 먼저 사용해보고 싶은 '얼리어답터' 성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사회에 편리함을 주는 각종 디지털기기 사용 기간의 단축은 결코 우리에게 이로운 것 만은 아니다. 새 제품으로 인해 사용하다 버리는 전자쓰레기가 넘쳐나고 있고, 제품 구입에 필요한 돈도 결코 적지 않은 비용이다.
중고판매 개념이 등장하게 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불필요한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한 가격에 넘겨주는' 중고매매는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제품을 사고팔려는 사람들에게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사용제품을 재활용한다는 인식을 넘어서, '디지털재테크'라는 신개념 디지털라이프를 추구하는 중고쇼핑몰도 등장했다. '쓰던' 제품이 아니라 하나의 '새제품'처럼 중고 디지털기기의 가치를 높여 판매자 및 구매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바로 국내최초 신개념 디지털기기 전문유통 기업 디지털재테크 쇼핑몰 '팝니다닷컴'(대표 백건일, www.pabnida.com) 이야기다. ㈜디지털재테크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운영하고 있는 이 곳의 판매 핵심은 희귀·진기·명기함을 내세운 입고제품의 '희소성'이다.
단순히 제품 외관을 새것처럼 만들어 판매하기 보다, 조금 흠집이 있더라도 고성능을 갖춘 제품을 최대 8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다. '선착순' '한정판'을 내세워 판매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최근 출시된 제품일수록 가격 인하폭이 커 고객들의 구매율도 높은 편이다.
실제 10만원대 노트북, 20만원대 노트북을 기본으로 초대형 17인치 노트북도 40만원대에 선보이고 있으며, 시장출시가 219만원인 노트북의 경우 디지털재테크할인가는 149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디지털재테크(디테크)'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중고 제품의 격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판매 상품들도 여러 디지털기기가 아닌 중고노트북을 비롯해 올인원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세계 글로벌 IT기기를 취급하고 있고, 일반 중고제품보다는 미사용리퍼비시 제품이 대부분이다. 기업에서 단기사용한 렌탈상품을 회수하거나 EXPO, 전시장, 행사장, 선거사무실 등에 단기사용된 기기들도 판매되고 있다.
최신 상품도 만날 수 있는데, 출시된 지 1개월 된 삼성전자 '아티브북9'도 신규 런칭했다. QHD 고해상도(3200*1800)를 지원, 기존 화질보다 28배다 좋은 LED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판매 시 운영체제를 '윈도우7'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 판매하고, 윈도우 정품 CD도 제공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팝니다닷컴 문홍주 팀장은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는 스마트시대 속에서, 중고제품 사용에 당당함을 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판매 제품에 대해 '희귀하고 진기한 보물'이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팀장은 이어 "발전하는 하드웨어 속도로 인해 디지털기기의 성능은 빛의 속도로 늘어가고 있어, 꼭 필요한 제품에 대한 파악 후 저렴하게 구매해 사용하는 ‘디지털재테크’의 실천이 필요할 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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