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놓쳤다면 '박싱데이' 노려라
- 이은지 기자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figure>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할인혜택을 누리지 못했다면 영국의 가장 큰 세일 이벤트 '박싱데이'를 노려볼 만하다.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진행되는 '박싱데이(Boxing Day)는 예전에 하인들이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12월 26일에 일을 한 후 고용주에게 먹을 것이 든 박스를 받아온 풍습에서 유래됐다. 현재 캐나다, 호주 등 많은 영연방 국가에서 크리스마스와 함께 휴일로 정해 성탄 휴일로 하고 있다.
구매대행을 해주는 해외쇼핑서비스 '러브잇(http://www.luuv.it)'은 영국 박싱데이 기간에 특히 주목할 만한 패션 브랜드로 영국다운 개성이 살아있는 빈티지 제품들을 비롯 홈 컬렉션, 백팩, 키즈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는 캐스 키드슨(Cath Kidston), 영국다운 개성이 살아있는 심플한 실루엣의 드레스부터 정장, 홈웨어, 신발, 속옷까지 구비하고 있는 막스 앤 스펜서(Marks & Spencer), 런던의 10대부터 정장을 주로 입는 회사원까지 남성 패션 리더들에게 인기가 많은 톱맨(Topman) 등을 꼽았다.
주방용품, 소품 등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주부들의 경우 런던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품샵 하비타트(Habitat), 다양한 주방, 문구, 소품, 의류 등을 선보이는 리버티 런던(Liberty London), 저렴하면서도 종류가 많아 영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티 브랜드 위타드 티(Whittard of Chelsea) 등의 브랜드를 노려볼 만하다.
해외직접구매가 망설여진다면 구매대행 쇼핑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료는 5000원~1만5000원으로 다양하며 이용료에 따라 보장되는 서비스가 달라진다.
러브잇을 운영하는 캐주얼스텝스(주)의 김진하 대표는 "유럽 소재 패션, 소품 및 홈웨어 제품 등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1월말까지 진행되는 영국 박싱데이야말로 영국의 좋은 제품들을 알뜰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다"고 밝혔다.
l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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