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장관 만난 최태원 "노동개혁, 대한상의와도 협조 기대"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6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정부에서 새로운 고용 창출과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시는 것을 알고 있다"며 노동개혁 문제를 대한상의 등 경영계와 함께 논의하며 풀어가자고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내외적 구조적 변화에 따른 노동시장 개혁 등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한상의가 밝혔다. 최 회장이 김 장관을 만난 것은 지난 8월30일 장관 취임 후 처음이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도 이러한 문제(일자리 창출 및 노동개혁)를 어떻게 하면 풀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와도 협업하며 방안을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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