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3세' 최성환 사장, SK네트웍스 678만주 매도…SK㈜ 전량 처분
총 479억 규모…"증여세 납부 용도"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SK 3세' 최성환 SK네트웍스(001740) 사업총괄 사장이 자사주 약 678만주를 처분했다. SK㈜ 보유 지분도 모두 매도하고 현금화했다.
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최 사장은 장내 매도와 시간외매매로 자사주 678만1744주를 처분했다.
최 사장은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조카다.
최 사장의 지분율은 이번 대량 매도로 기존 3.17%에서 0.32%로 크게 줄었다.
또한 기존 보유한 SK㈜ 주식 9만6304주도 모두 정리했다.
최 사장이 자사주와 SK㈜ 처분으로 확보한 현금은 약 479억 원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018년 증여받았던 SK㈜ 주식에 대한 증여세 납부를 위한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가치 증진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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