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작년 보수 14억 받아

HD현대 6.2억·HD한국조선해양 8.1억 수령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 개막 이틀째인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정기선 HD현대(267250)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HD현대와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에서 지난해 총 14억 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1일 양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지난해 HD현대에서 급여 3억8655만 원, 상여 2억3961만 원을 더해 총 6억2616만 원을 수령했다.

정 부회장은 같은 기간 HD한국조선해양에서 급여 4억1254만 원, 상여 3억9936만 원을 합쳐 총 8억1190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말 고문으로 물러난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부회장은 급여 9억2078만 원, 상여 2억2050만 원, 퇴직금 46억4887만 원을 합쳐 총 57억9015만 원을 수령했다.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827만 원, 상여 1억4700만 원, 퇴직금 14억7539만 원을 더해 총 22억3066만 원을 받았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