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최장 스폰서' 기아…올해 대회에 친환경차 130대 전달

캠페인 영상도 공개…인플루언서 초청·시승행사 등 현지 마케팅 전개

호주 오픈 행사장 기아 전시 부스 사진(기아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기아(000270)는 8일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5 15대, EV6 10대, EV9 25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총 130대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와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호주오픈 사상 최장기간 공식 스폰서인 기아는 스폰서 기간인 24년 중 처음으로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구성했다.

브랜드 슬로건인 '영감을 주는 움직임'을 중심으로 테니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기아 전기차로부터 영감을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응원하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브랜드 캠페인의 제목이자 메인 영상인 'What’s Your Next Move?', 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세계적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의 일상을 담은 'Rafa's Next Move', 호주오픈 조직위와 협업해 특별 제작한 'What Moves You'(4편) 등 총 6편의 영상을 준비했다.

기아는 대회 기간 중 호주 멜버른에서 우버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우버원 회원을 대상으로 EV5, EV6, EV9 시승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전 세계 28개 국가에서 선발한 90명의 기아 전기차 구매 고객과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2025 호주오픈 경기 관람과 멜버른파크 투어, 멜버른 현지 관광 등도 진행한다.

또 10팀의 글로벌 소셜 인플루언서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팀에 기아 전기차를 제공해 2025 호주오픈을 체험한 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기아 차량 보유자의 손∙자녀(12~15세)로 구성된 20명의 볼키즈가 2025 호주오픈에서 활약하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