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하고 아름답다…제네시스 GV60 첫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제네시스는 6일 준중형 전기차 GV6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GV60는 2021년 10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첫 전기차로, 3년여만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여백의 미와 하이테크 감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형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가 강인하고 대담한 인상을 준다. 헤드램프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측면부에는 21인치 신규 휠을 적용해 고성능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과 조화를 이뤘고, 후면부는 견고한 SUV 느낌을 부여하는 동시에 GV60의 넓고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실내는 크리스털 스피어 변속기와 원 모양의 디테일 등 호평을 받은 기존 실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섬세한 개선을 통해 한국적인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1분기 중 GV60의 상세 사양과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