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인근 생태계 복원 앞장…생태학습공간 만든다

한국환경보전원·아산시와 업무협약

3일 오후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마친 후 참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열 왼쪽부터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 (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한국환경보전원, 충남 아산시와 함께 사업장 인근 생태계 복원 등을 위한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와 한국환경보전원이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현대차 아산공장 인근 9000㎡ 공간에 △수서생물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하고, 아산시는 자연환경 복원 이후의 유지·관리를 맡는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사업장 인근 지역의 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GPO 김일범 부사장은 "현대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 복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ESG경영 및 자연환경보존,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