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최고 출력 739마력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출시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포르쉐코리아는 28일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카이엔'의 '터보 E-하이브리드'와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2종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2종 모두 176마력의 전기 모터와 612마력의 4.0리터(L) V8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이 조합으로 최고 출력 739마력과 최대토크 96.9㎏∙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3.7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95㎞다.
이전 모델 대비 주행 거리는 늘어나고 충전 시간은 짧아졌다. 25.9㎾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기준 고속도로에서 최대 57㎞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충전 시간은 2시간 30분 이내로 단축됐다.
신형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와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2억1050만 원, 2억16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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