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2배' 링컨의 질주…럭셔리 SUV '에비에이터'가 다 했다
1~10월 765대로 지난해 전체 판매량 넘어…같은 기간 링컨 브랜드 판매량 104%↑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우아한 외관에 디지털 편의성 높여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0년 국내 출시 이후, 뛰어난 주행 성능과 첨단 사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링컨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비에이터가 링컨 브랜드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에비에이터는 국내에서 765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527대를 넘어섰다. 에비에이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링컨 브랜드의 올해 1~10월 국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4% 늘었다.
링컨코리아는 이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내 고급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10월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를 선보였다.
링컨의 핵심 브랜드 콘셉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의 상징과도 같은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는 새로워진 디자인과 편리해진 디지털 편의 기능으로 많은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해 높은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유의 우아한 외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아메리칸 럭셔리 SUV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외관 전면부는 그릴 중앙의 '링컨 스타' 로고를 중심으로 메시 형태의 프런트 그릴과 LED 헤드램프, 주간 주행 등이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인테리어는 수평선을 모티브로 해 넓고 안정된 느낌을 주며, 사용자 중심의 유연한 공간 활용으로 링컨의 브랜드 가치인 '궁극의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구현했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올 뉴 링컨 디지털 익스피리언스'와 12.4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13.2인치 LCD 터치 스크린으로 확장된 내부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은 차량 내 총 28개의 스피커를 통해 몰입감을 높이고, 퀀텀 로직 3D 서라운드 테크놀로지는 생생한 사운드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3.0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대 40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조절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은 부드럽고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즉각적인 반응 속도와 최적의 기어 전환 타이밍을 자랑하는 10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트랜스미션도 탑재됐다.
링컨코리아는 더 뉴 링컨 에비에이터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5가지 컬처&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저니 투 리주브네이션(Journey to Rejuvenation)'을 12월 한 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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