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판매 전년比 634%↑…그랑 콜레오스 효과

그랑 콜레오스 9330대 판매…10월 하이브리드 SUV 점유율 30.7%
쿠페형 SUV 아르카나 전년比 249% 증가…11월 최대 140만원 할인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르노코리아가 D세그먼트(준중형~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신차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이날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넥스트 모빌리티, 세상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는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총 5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2024.6.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대비 63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4년 만에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하이브리드 차는 1만11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1376대가 팔렸다.

지난 8월 인도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효과다. 해당 모델 판매량은 9330대다. 지난달에는 5385대가 판매되며 전체 하이브리드 SUV 차량 가운데 점유율 30.7%를 기록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245마력의 출력에 복합연비 15.7㎞(19인치 타이어·테크노 트림 기준)다.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249% 증가했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도심에서 최대 75%까지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 가능하며 공인 연비는 17.4㎞다. 르노코리아는 11월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대 140만 원 할인한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