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클래스 첫 전기차 들어왔다…한정판 모델 70대 국내 출시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한정판 '에디션 원' 출시 후 내년 일반모델 선보여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벤츠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7일 G클래스 첫번째 전기차인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정판 모델인 '에디션 원'을 올해 먼저 선보이고, 일반 모델은 2025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에디션 원은 국내에 70대만 판매된다.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118 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392㎞를 주행할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하게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새로운 운전석과 주행 기능이 추가됐다.

차량 하부 패널은 오프로드 주행 중 지면 충격 시 배터리에 물리적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높은 강도의 탄소 복합 소재로 만들어졌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