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날' 기념식 등장한 현대차 수소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

내년 상반기 양산

올해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수소의 날'을 맞아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 전시된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 (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1일 올해 최초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수소의 날'을 맞아 서울 반포 세빛섬 가빛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회 수소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INITIUM)'을 선보였다.

'이니시움'은 현대차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승용 수소전기차(FCEV)의 상품과 디자인 측면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 모델로, 현대차가 27년간 연구한 수소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다.

현대차의 신규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의 심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수소전기차만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긴 주행가능거리와 탁월한 동력 성능, 여유로운 공간, 차별화된 편의·안전 사양을 갖췄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실제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수소 버스, 수소 트럭 등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소 모빌리티 대중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