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캐나다 전동 컴프레서 공장 기공…북미 첫 생산기지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핵심 부품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우드브리지에서 한온시스템이 현지시간으로 28일 개최한 전동 컴프레서 공장 기공식에서 프레데릭 플로리 미주지역 총괄 부사장이 연설하고 있다(한온시스템 제공). 2024.10.28.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은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에서 전동 컴프레서 공장을 짓기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전동 컴프레서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열관리 시스템 핵심 부품으로 에어컨 작동과 배터리 효율, 차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국내(경기 평택)와 중국, 포르투갈 등에 이은 5번째 전동 컴프레서 공장이자 북미 지역 첫 생산기지다. 2025년 상반기 가동될 예정이며, 고객사 수요에 따라 최대 연간 90만 대의 전동 컴프레서를 생산하게 된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