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현대차 "올해 매출 4~5% 증가…영업이익률 8~9% 달성 가능"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인도권역 현지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4.4.25/뉴스1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인도권역 현지 직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2024.4.25/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24일 "연초에 말씀드린 매출액 성장률 4~5%, 영업이익률 8~9%의 2024년 연간 가이던스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조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CFO)은 이날 오후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실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글로벌 각 지역의 심화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연비 규제 등 각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선진시장에서의 수요 둔화 우려 등 자동차 시장 경영환경이 점차 악화되고,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등 수익성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 경영환경 악화 리스크를 상시 모니터링으로 개선하고, 고이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과 원가 절감 등 당사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지키면서 시장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