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고성능 세단 'M5'에 한국타이어 넣는다…"3년간 맞춤개발"

'벤투스 S1 에보 Z' 신차용 타이어 공급

BMW M5와 벤투스 S1 에보 Z의 모습(한국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16일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BMW와 협력을 통해 약 3년간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한 벤투스 S1 에보 Z를 개발했다.

차량의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도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M5의 특성에 정확하게 맞춘 전용 소재 등을 사용했다. M5 7세대에는 모델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이 채택됐다.

특히 이번 제품 개발을 위해 주행 테스트 과정에 인공지능(AI) 지원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가상 공간 및 레이싱 트랙 등에서 수많은 조건을 적용해 최적의 핸들링 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나르도 트랙에서 테스트 주행도 마쳤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