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게이션 UI…3대 디자인상 '레드닷' 본상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UI '님스(NIMS)' 개발에 참여한 (왼쪽부터) 채주호 책임, 이희은 책임, 김일균 책임(현대오토에버 제공). 2024.10.15.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UI '님스(NIMS)' 개발에 참여한 (왼쪽부터) 채주호 책임, 이희은 책임, 김일균 책임(현대오토에버 제공). 2024.10.15.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오토에버(307950)는 15일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24'의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내비게이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뉜다.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초기 개발 단계의 아이디어 또는 시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20여년간의 내비게이션 개발 경험과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차세대 내비게이션 UI 시제품 '님스(NIMS·New Interconnected Map Service)'를 완성했다.

자율주행차를 염두에 두고 고안한 님스는 승객들에게 목적지까지 남은 시간과 거리,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표출해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위치 기반으로 주변 맛집과 명소를 알려주고 소셜미디어와 연동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탑승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처럼 평소 자주 확인하는 날씨, 주가 정보 등을 내비게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를 염두에 두고 고안한 현대오토에버의 차세대 내비게이션 UI 시제품 '님스(NIMS)'를 구현한 그래픽(현대오토에버 제공). 2024.10.15.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