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임단협 최종 타결…합의안 50.5% 찬성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르노코리아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르노코리아가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하고 있다. 2024.6.2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르노코리아는 11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50.5%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했으며, 지난 8일 마지막 교섭에서 임단협 교섭을 재개해 마라톤협상 끝에 자정을 넘겨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8만 원 인상, 그랑 콜레오스 성공 출시 격려금 등 성과 격려금 300만 원, 변동 PI 최대 100% 지급 및 스폐셜 인센티브 250만 원 추가 지급, 임금피크제 개선, 노사화합 비즈 포인트 등이 포함됐다.

찬반투표 결과 유권자 1920명 중 1820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50.5%인 919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