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SUV 샀더니 정숙성은 덤…르노 '그랑 콜레오스' 입소문

르노코리아 "이테크 하이브리드, 고급 세단 수준 정숙성"
시승고객 30%, '정숙성' 가장 만족스러워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르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가 파워풀한 드라이빙과 고급 세단 수준의 정숙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의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직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작동한다.

출력 100kW(킬로와트)의 구동 전기 모터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스타트 모터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을 4기통 1.5L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결합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용량인 164kWh(킬로와트시)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또 차량의 소음, 진동, 불쾌감을 의미하는 NVH 저감에 집중했는데, 동급 모델 중 최초로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이 뛰어난 차음성을 제공한다.

차량의 실내에 배치한 3개의 마이크가 엔진 및 타이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감지, 그 원인을 분석해 차량 내 보스 사운드 스피커에서 그에 맞는 반대파를 발생함으로써 엔진의 부밍 노이즈를 상쇄한다.

폼 재질의 흡음 타이어도 타이어의 공명음과 지면과의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고급 세단에 버금가는 최상의 정숙성을 구현했다.

실제로 르노코리아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그랑 콜레오스를 시승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중복 응답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설문조사에 응답한 2337명 중 97%가 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중 31%가 '정숙성'을 가장 만족스러운 기능으로 선택했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