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G클래스 부분변경 출시…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클래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클래스(벤츠 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G-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분변경 G-클래스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강화했다. 1979년 첫 출시 이후 최초로 선보인 전기구동 모델이다.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에너지를 저장하고 가속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차의 중간 성격이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에서 차량 하부 및 전방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을 G-클래스 최초로 탑재했다. 터치 조작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최신 디지털 요소와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디젤 모델인 '더 뉴 G 450 d'를 먼저 출시하고 연내 전기 구동 모델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rma1921k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