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이노뷔' 장착 아이오닉5 N 레이스…김규민·이창욱 우승

29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의 eN1 클래스 6라운드에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운데)가 우승컵을 손에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제공). 2024.09.29.
29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의 eN1 클래스 6라운드에서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운데)가 우승컵을 손에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제공). 2024.09.29.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금호타이어는 자사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한 DCT레이싱팀의 김규민 선수와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지난 28~29일 경기 용인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의 eN1 클래스 5·6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N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로, 전기차 레이스 중에선 세계 최초로 표면에 굴곡과 홈이 없는 '슬릭 타이어'가 사용됐다. 클래스에 참가한 모든 선수는 금호타이어의 이노뷔가 장착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eN1 컵카'를 타고 경기를 치렀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