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증 플라스틱도 뺍니다"…ESG 진심인 현대차 '전자종이' 개발

현대자동차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플라스틱 RF 카드 대신 전자종이(E-paper) 비콘 출입증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자종이 출입증은 친환경 ESG 경영을 위한 것으로 현대차는 전자종이 출입증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단계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은 LCD 디스플레이에 전자잉크를 표출하는 방식으로 인적정보를 수정 및 변경할 수 있어 반영구적으로 재사용이 가능해 불필요한 자원과 비용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차 양재 본사를 기준으로 해마다 1000장 이상의 플라스틱 출입증을 제작하고 있으나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을 도입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