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곳곳에 현대차 모빌리티 미래기술 구현…"세계인 홀린다"
수소모빌리티·로보틱스·AAM·자율주행 서비스 등 도입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이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이 오가는 글로벌 메가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 구현된다.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 △공항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의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기타 기업 비즈니스 지원 등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전반에 걸쳐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은 '디지털 대전환'을 미래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해 이용객들이 첨단 모빌리티 신기술을 공항 전역에서 누릴 수 있는 '글로벌 기술 융복합 운송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연간 1억명이 넘는 여객이 오갈 허브공항에 핵심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글로벌 테스트 베드를 확보하게 된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오가는 허브공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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