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니우스 벤츠 회장 "韓 매우 중요한 시장…꼭 다시 방문"[오토차이나]

올라 칼레니우스 그룹 이사회 의장. 2023.8.2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베이징=뉴스1) 배지윤 기자 =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은 25일 "(한국에서) 새로운 E클래스를 출시했다"며 "E클래스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만큼 꼭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재방한을 예고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2024 오토차이나'(베이징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한국 시장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가을에도 한국에 방문해 마이바흐 플래그십 스토어 공사 현장을 둘러봤고 AMG 플래그십 스토어도 방문했다"고 말했다.

벤츠 E클래스는 벤츠코리아 실적을 견인하는 볼륨 모델로 지난해 판매량만 2만3063대에 달한다. 국내 진출 수입차가 판매하는 단일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한편 칼레니우스 회장은 오토차이나에서 기대되는 브랜드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올해 G 클래스 오프로더가 전동화로 출시되고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이자 최초의 순수전기차 EQS SUV 마이바흐도 있다. 롱 휠 베이스 E클래스를 위한 새로운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출시했다"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벤츠"라고 답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