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완전변경' BMW '뉴 X2'…티맵 네비 달고 국내 출시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 '뉴 X2'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2018년 이후 6년 만에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BMW 뉴 X2는 역동적인 라인으로 완성한 우아한 차체 표면이 특징이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195㎜, 너비 5㎜, 높이 65㎜ 각각 커졌으며, 휠베이스도 20㎜ 늘어나 좌석·트렁크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BMW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시스템(OS) 9도 적용된다. OS에는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도 탑재된다.

BMW코리아는 가솔린 모델 '뉴 X2 xDrive20i'를 우선 출시한다. 해당 모델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다. 제로백은 7.4초, 공인연비는 복합 10.8㎞/l다.

하반기에는 순수전기 모델 뉴 iX2 eDrive20과 고성능 가솔린 모델인 뉴 X2 M35i 등을 출시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