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보고 커피 한잔"…포르쉐, 팝업스토어 '포르쉐 나우 성수' 열어
포르쉐911, 타이칸 등 전시…다양한 굿즈도 구매 가능
- 이세현 기자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포르쉐코리아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도심형 브랜드 공간 '포르쉐 나우 성수'를 개관하며 '성수동 핫플레이스' 대열에 합류했다. 포르쉐 나우 성수는 제주와 부산에 이은 포르쉐코리아의 세번째 팝업스토어다.
9일 포르쉐 나우 성수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빨간색 포르쉐911이 방문객을 맞았다.
전시된 모델은 1997년 생산된 4세대 포르쉐911로, 28대만 한정생산된 모델이다. 6기통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됐다. 포르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전시만 하는 차량이 아닌 실제 오너가 현재까지 도로에서 운행하고 있는 차량이라고 한다.
안쪽으로 이동하면 포르쉐 순수전기차 타이칸 터보 크로스투리스모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타이칸은 크레용 컬러로,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차의 안과 밖을 편하게 살펴볼 수 있다.
2층에는 친환경 비건 음료 페어링을 선보이는 펠른(Perlen)과의 협업한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
진저, 오렌지, 스모키 등 다양한 레시피로 맞춤 주문할 수 있는 음료인 위스키 더치 존더분쉬와 포르쉐 로고가 장식된 치즈케이크, 휘낭시에 등을 주문할 수 있다.
옆쪽으로 포르쉐 곰인형과 우드퍼즐, 의류 등 포르쉐 굿즈가 전시되어 있다. 구매도 가능하다.
지난달 27일 문을 연 포르쉐 나우 성수는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도슨트투어를 사전 예약하면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하다. 예약 없이 현장방문도 할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향후 다양한 영감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리더를 초청해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포르쉐 나우 성수를 찾은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나우 성수는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 위한 행사"라며 "성수가 가지고 잇는 여러가지 분위기와 매력을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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