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마력 괴물車 '포르쉐911 터보S' 하반기 나온다
2014년형 포르쉐 911 터보 S(사진제공=수투트가르트스포츠카)© News1
</figure>2014년형 '포르쉐 911 터보S' 모델이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포르쉐 공시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014년형 포르쉐 911 터보S' 모델을 올 하반기에, '911 터보' 모델을 내년에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911의 최상위 모델인 터보는 공기역학성에 기초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911 라인 중에서 가장 넓은 바디를 자랑한다. 섀시는 100㎜ 길어진 휠베이스와 20인치 넓어진 휠을 갖춘 경량화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이외에도 투톤의 20인치 휠이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인테리어는 911 카레라 패밀리룩을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S 모델에는 블랙과 레드가 조합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18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한 스포츠 시트 등이 제공된다.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부메스터 오디오 시스템은 최초로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레이더 감지의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 카메라 기반의 도로 표지판 인식, 제한 속도 인식 시스템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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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포르쉐 911 터보(사진제공=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News1
</figure>사륜구동을 기반으로 3.8리터 6기통 직분사 방식의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돼 911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520마력, 터보S는 560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포르쉐는 지금까지도 가솔린 엔진에 2개의 가변형 터빈 방식의 터보 차저를 탑재하는 유일한 브랜드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과 7단 PDK 변속기, 엔진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이 결합돼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16% 향상된 10.3㎞/l다.
새롭게 장착된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PTM)은 필요시 앞바퀴에 구동력을 좀더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워터 쿨링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또 엔진과 트랜스미션, 사륜구동 시스템이 최상의 상태로 상호작용해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탑재된 911 터보의 경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3.2초, 터보S는 3.1초의 제로백과 최고 시속 318㎞를 자랑한다.
rje3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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