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상용화까지 긴 시간" 한 마디에…양자컴퓨팅株 '털썩'[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를 상용화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국내 양자컴퓨팅 관련주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9일 오전 9시 29분 아이윈플러스(123010)는 전일 대비 319원(19.57%) 하락한 131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아이씨티케이(456010)(-14.18%) 우리넷(115440)(-11.63%) 아톤(158430)(-11.17%) 한국정보인증(053300)(-9.67%) 시큐센(232830)(-9.06%)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도 아이온큐(-39.00%), 리게티 컴퓨팅(-45.41%), 퀀텀 컴퓨팅(-43.34%) 등 양자컴퓨팅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이에 대해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15년은 너무 빠르다며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하자 급락했다"고 진단했다.
doo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