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4거래일 연속 급등[핫종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을 찾은 관람객들이 레인보우 로보틱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을 찾은 관람객들이 레인보우 로보틱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주가가 4거래일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급등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24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8500원(3.65%) 상승한 24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4만 5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상승세를 이어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날로 4거래일째 오르는 중이다. 주가는 4거래일 만에 71.03%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도 6계단이나 뛰었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1위였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재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2023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1%를 인수하면서 함께 확보한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35.0%로 증가한다. 주식 양수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