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540선 강보합…코스닥도 상승세[개장시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장 초반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6p(0.21%) 상승한 2547.62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80억 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 중이다. 반면 기관은 148억 원, 외국인은 354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 1.21%, 삼성전자(005930) 0.51%, 삼성전자우(005935) 0.21% 등이 오랜만에 동반 강세다.
이외에도 네이버(035420) 2.47%, 기아(000270) 0.95%, 현대차(005380) 0.7%가 상승했다. 반면 KB금융(05560) -2.07%, 셀트리온(068270) -0.2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52p(0.35%) 상승한 731.57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54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1억 원, 기관은 2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1.1%, HPSP(403870) 0.76%, 클래시스(214150) 0.52%, 엔켐(348370) 0.3%, 휴젤(45020) 0.19%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1.01%, 알테오젠(196170) -0.28%, 리가켐바이오(41080) -0.25% 등은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고용보고서, ISM 제조업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의 불안에도 다우(0.69%), 나스닥(0.80%),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0.41%)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용, ISM 등 주요 경제지표, M7 실적과 같이 메인 경제지표와 메이저 업체들의 실적 이벤트는 종료됐고 중립 이상으로 소화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제 시장은 정치와 중앙은행 이벤트에 무게중심을 옮겨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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