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 오르자 코스피도 강세…2610선 회복[장중시황]

ⓒ News1 DB
ⓒ News1 DB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코스피가 장중 2610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4% 넘게 오르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26.43p(1.02%) 상승한 2609.70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2612.96까지 오르며 5거래일만에 261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220억 원, 개인은 2438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기관만 2642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간만에 반등하면서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4.47%, 삼성전자우(005935)는 3.67% 상승했다.

이외에 POSCO홀딩스(005490) 3.58%, 기아(000270) 2.48%, LG에너지솔루션(373220) 1.84%, 셀트리온(068270) 0.54% 등은 상승했다. 반면KB금융지주(105560) -5.35%, SK하이닉스(000660) -2.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7%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요 일정 및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 종목별 차별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코스피도 이번주 실적 모멘텀이 지속되며, 업종 및 종목별 차별화 장세에 강보합"이라고 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2.67p(1.74%) 상승한 740.08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457억 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196억 원, 개인은 108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2차전지주와 바이오주가 강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7.68%, 삼천당제약(000250) 6.51%, 에코프로(086520) 4.73%, HLB(028300) 4.44%, 엔켐(348370) 1.83%, 알테오젠(96170) 1.34%, 리가켐바이오(41080) 0.56%, 리노공업(058470) 0.28% 등은 상승했다. 클래시스(214150) -2.45%, 휴젤(45020) -1.3% 등은 하락했다.

train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