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610선 회복…외국인도 '사자'[장중시황]
기관 3034억 원·외국인 215억 원 순매수 중
"순환매 장세…외국인 삼성전자 순매도는 지속"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10선을 회복하며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17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7.58p(0.68%) 상승한 2611.40을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3034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오전 순매도하던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서며 215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98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92%, SK하이닉스(000660) 2.35%, 셀트리온(068270) 1.49%, 현대차(005380) 0.8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77%, NAVER(035420) 0.62%, 삼성전자우(005935) 0.6% 등은 상승했다. KB금융(05560) -1.06%, 기아(000270) -0.21% 등은 하락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현물 매도를 대폭 축소하며 선물 3200계약 이상 순매수 중"이라며 "순환매가 이뤄지는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 등락 부각이 부각되고 있으나,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가 지속되며 오늘도 삼성전자는 반등하지 못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62p(0.88%) 상승한 759.84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1110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51억 원, 개인은 90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41080) 4.36%, 엔켐(348370) 2.44%, 알테오젠(96170) 2.2%, 클래시스(214150) 1.79%, HLB(028300) 1.43%, 리노공업(058470) 1.25%, 휴젤(45020) 0.53%, 에코프로비엠(247540) 0.49%, 에코프로(086520) 0.25% 등은 상승했다. 삼천당제약(000250) -1.18% 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비철금속(5.23%), 게임엔터테인먼트(2.71%), 건강관리기술(2.61%), 통신장비(2.60%) 등이다.등락률 하위업종은 복합유틸리티(-3.36%), 건축제품(-1.28%), 도로와철도운송(-0.87%), 출판(-0.84%) 등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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