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거래일간 50% 올랐던 유한양행, 2%대 약세[핫종목]

유한양행 '렉라자'(왼쪽)와 J&J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리브리반트'.(유한양행, J&J 제공)/뉴스1 ⓒ News1
유한양행 '렉라자'(왼쪽)와 J&J 이노베이티브 메디슨 '리브리반트'.(유한양행, J&J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던 유한양행(000100) 주가가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일 오전 10시 19분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4000원(2.84%) 하락한 1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한양행 주가는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연속으로 오르면서 8거래일 만에 총 50% 상승했다.

주가 상승세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3세대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미국명 라즈클루즈)이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작됐다.

20일(현지시간)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자사 이중항암항체 '리브리반트'(일반명 아미반타맙)와 렉라자 병용요법을 FDA로부터 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