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에 부는 봄바람"…NCT 드림 컴백 효과에 에스엠 10% '쑥'[핫종목]

SM, 전날 대비 10.11% 상승한 8만 7100원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엔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전날 컴백한 NCT 드림(NCT DREAM)이 좋은 성과를 보이면서 에스엠(041510)(이하 SM) 주가가 10% 넘게 상승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M은 전날 대비 8000원(10.11%) 상승한 8만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 주가가 이날 10%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해 3월 7일 이후 약 13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83억 1036만 원, 외국인은 73억 8215만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9억 4354만 원 팔면서 차익 실현에 나섰다.

SM 주가 강세는 NCT 드림이 전날 발매한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성과가 나타난 덕이다. 신규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는 한터차트, YES24 등 주요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엔터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JYP(035900)는 전날 대비 2300원(3.36%) 상승한 7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YG엔터테인먼트(122870)와 하이브(352820)도 각각 1.32%, 1.21%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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