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채권단 설명회 앞두고 급등[핫종목]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자설명회가 열린다. 2024.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한 채권자설명회가 열린다. 2024.1.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태영건설(009410) 주가가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신청 관련 채권단 설명회를 앞두고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2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날보다 315원(12.02%) 오른 2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권과 산업은행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단 400여곳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오는 11일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할 제1차 협의회를 앞두고 자구안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처음 열리는 채권단 설명회에서는 △채권자협의회 구성·운영 △채권행사 유예대상 채권 범위 및 유예기간 결정 △자산부채실사 및 존속능력평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관리기준 등 오는 11일 채권자협의회에서 다뤄질 안건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태영건설과 함께 대주주 티와이홀딩스(363280)(6.29%), 관계사 SBS(034120)(2.37%)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