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신임 대표에 박창훈 본부장…"부사장 건너뛴 파격 인사"
"디지털 및 영업 관련 핵심부처 경험...미래 성장 동력발굴에 방점"
-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박창훈 신한카드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5일 추천했다.
1968년생인 박 신임 사장 후보는 2015년 신한카드 Code9추진팀장, 2017년 회원기획팀, 2018년 영업추진팀장, 2019년 신성장본부장, 2020년 Life사업본부장과 2021년부터 DNA사업추진단, pLay사업본부, 페이먼트그룹에서 본부장을 역임했다.
박 신임 사장은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본부장에서 추천된 파격 인사다. 박 신임 사장은 페이먼트그룹과 신성장본부등 디지털 및 영업 관련 핵심부서를 거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한카드를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업계 1위 신한카드 타사와 격차가 축소되고 있고, 업권을 넘나드는 치열한 경쟁상황에서 차별적인 성장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최고경영자 교체를 통해 과감한 조직 내부 체질 개선을 이끌고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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