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보험 자회사 3분기 순이익 총 1조원 돌파…전년比 5.9% 증가

KB손보, 3분기 누적 순이익 7400억원 전년比 8.8% 증가
KB라이프, 3분기 누적 순이익 2768억원 전년比 0.9% 감소

KB금융그룹 전경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KB금융그룹의 보험자회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총 1조1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24일 KB손해보험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7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인보험 매출 확대 등의 영향이다.

3분기 순이익은 1680억원으로 희망퇴직 비용 및 화재사고로 인한 손실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보험영업손익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40.0% 감소했다.

3분기까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2.4% 증가했다.

KB금융의 생명보험사 자회사인 KB라이프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7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794억 원 대비 0.9% 감소했다.

같은 기간 투자영업손익이 15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했지만, 신계약 매출 증가와 사업비 효율화 등으로 인한 보험손익 증가를 통해 순이익 감소폭을 제한했다.

3분기 순이익은 745억 원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산손 발생 등 투자손익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44억원 감소했다.

또 3분기까지 CSM은 3조165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