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동양생명 이문구 대표 주도 캠페인…업무환경이 달라졌다

동양생명 전경/사진제공=동양생명
동양생명 전경/사진제공=동양생명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동양생명이 서로 존중하며 신뢰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통해 긍정적인 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지난 2월 말 이문구 대표 취임 이후 ‘CEO 간담회’와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 그리고 ‘번개모임’ 등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 상호 간 이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사내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칭찬합시다’ 캠페인을 이 대표 주도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사내 ‘칭찬합시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별도의 사내 게시판을 구축했으며, 다양한 보상을 통해 칭찬을 많이 하거나 받은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 캠페인의 가장 큰 포상인 해외 연수 기회를 칭찬을 많이 한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남을 칭찬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칭찬하는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한 결과다.

칭찬을 많이 한다는 것은 스스로에게 성장의 자양분을 제공하는 것과 같으며, 이러한 직원들이 많아질수록 조직 전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 4개월이 지난 8월 말 기준, 사내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는 총 730건의 칭찬 글이 접수됐다.

또 캠페인이 지속되면서 본점과 영업 현장 간의 칭찬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본사와 영업 현장 간 상호 이해관계가 완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존중받기를 원하는데, 직원들 간의 인정이 작게나마 업무를 하는데 활력을 준다”며 “평소 본사 근무자들과 영업현장 근무자들의 경우 근무지가 달라 소통하기 어려웠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에게 감사함을 전할 수 있고, 칭찬을 전하는 것이 동료뿐만 아니라 나의 자존감 상승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참여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동양생명은 ‘칭찬합시다’ 캠페인을 통해 직원 상호 간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긍정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긍정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회사’를 만들기 위해, ‘칭찬합시다’ 캠페인과 같은 직원 간 소통 및 상호 신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한편, 동양생명은 ‘칭찬합시다’ 캠페인과 더불어 사내 업무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이나 문화 습득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해 보는 긍정적인 기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제안합시다’ 캠페인과 ‘챗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 등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