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보, 고령층 가입 문턱 낮춘 ‘AXA간편종합보험’ 출시

암 진단 및 뇌·심장 등 노인성 질환에 특화된 보장체계 확대

AXA(악사)손보,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사진제공=악사손보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 상품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상해 등이 모두 보장되는 종합보험으로, 기존 ‘(무)AXA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 대비 보장을 확대하고 상품명을 단순화해 고객이 상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품 개정의 목적은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고령층이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됨에 따라 해당 세대에 특화된 질병 보장체계를 마련하여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함이다.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은 몇 가지 질문에만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보험으로, 고령층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질병 위주로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중대 질병으로 꼽히는 뇌 및 심장질환에 대한 보장 범위를 집중적으로 확대했다. 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의 진단금 보장 특약을 탑재했으며 뇌출혈·급성 심근경색증 수술비도 특약으로 보장한다. 다양한 특약 중 가입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 및 가입방식에 따라 ‘1종(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분된다. 1종(간편고지형)은 건강상태에 대한 3가지 질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의 진찰 또는 검사(건강검진 포함)를 통한 질병 확정 진단 및 질병 의심 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2년 이내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으로 인한 진단, 입원 또는 수술 여부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 가능하다.

가입가능연령은 최소 30세부터 최대 80세까지이며, 특약에 따라 10년 단위 자동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돼 노년까지 충분히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암 진단 관련 담보를 확대해 소액암 5종(대장점막내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고, 파킨슨병·알츠하이머·루게릭병 진단금도 특약 형태로 보장한다.

이외에도 보이스피싱 손해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고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거나 지출했을 때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무)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은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담보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상품 개정은 보험 가입 문턱은 낮추면서 고령층의 다양한 보험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시니어 세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