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게더, 캄보디아 낙후지역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나서

꿈나래교실의 다목적실 및 위생시설 준공 통해 학생·교직원 삶의 질 향상

캄보디아 바세스 초등학교 꿈나래교실 준공식/사진제공=월드투게더

(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국제개발협력 NGO월드투게더는 캄보디아 껀달 지역 바세스 초등학교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함께만드는세상의 후원으로 꿈나래교실 및 위생시설을 건립해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캄보디아 껀달 지역 바세스 초등학교의 다목적 학습실인 꿈나래교실을 조성해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방과후 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평생학습 및 예체능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낙후된 위생시설을 증축하며 보건위생교육으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꿈나래교실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학습하며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우 월드투게더 회장은 “캄보디아 껀달 지역에 꿈나래교실과 위생시설 증축을 통해 초등학생과 교직원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월드투게더는 지구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바세스 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꿈나래교실에서 다양한 도서로 학업에 재미를 느끼며, 꿈과 희망이 더욱 자라는 공간이 되었다”라며, “항상 염려하던 위생환경이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로 개선되어 학생들이 매우 행복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투게더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로 지구촌 이웃의 ‘교육을 통한 자립’을 위해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과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국내에서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