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엔비디아와 AI·게임 장기적 파트너십 소식에 3%↑[핫종목]

CES2025에서는 엔비디아와 개발한 CPC 발표
4분기 매출액 컨센서스 부합 전망도

크래프톤 역삼오피스(크래프톤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발표와 지속적인 파트너십 의지를 표력하면서 주가가 치솟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500원(2.61%) 33만 4500원을 기록 중이다. 상승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늘리는 모습이다.

크래프톤 주가 상승은 전일 'CES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 발표한 것과 AI 기술을 게임 산업에 지속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는 발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해석된다.

크래프톤은 우선 펍지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inZOI) 등 다양한 게임에 CPC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에 대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특히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대형 게임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어서 장기적으로 선호 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스팀 위시리스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인조이 출시도 3월28일로 예정돼 있으며 합리적인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조이 판매량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