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 레인보우로보틱스, 71% 급등→4% 하락[핫종목]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을 찾은 관람객들이 레인보우 로보틱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을 찾은 관람객들이 레인보우 로보틱스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005930) 자회사로 편입된다는 소식에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던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8일 오후 1시 26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9500원(3.93%) 하락한 23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 이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지난 6일 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것을 제외하면 지난달 30일부터 연속으로 올랐다.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수익률은 71.39%에 달한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순위도 6계단이나 뛰었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1위였던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재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달 31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2023년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14.71%를 인수하면서 함께 확보한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35.0%로 증가한다. 주식 양수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자회사로 편입된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