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특보 발령에 전력주 '쑥쑥'…일진전기, 52주 최고가[핫종목]

경기 북부와 강원 곳곳에 한파특보
난방 수요 늘며 전기사용량 급증 예상

많은 눈이 예보된 7일 광주 도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1.7/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일진전기(103590)가 한파 소식에 전기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진전기 주가는 이날 오후 1시4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24% 상승한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9분경 3만 원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유지하더니 상승폭을 키웠다. 이후 3만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일진전기의 강세는 이날 경기 북부와 강원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파가 시작되며 난방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전기 사용량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진전기 외 전력주로 분류되는 LS 일렉트릭(010120)(1.74%)과 HD현대일렉트릭(267260)(1.26%)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