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빅테크·CES 기대감에 반도체 株 강세…하이닉스 2.64%↑[핫종목]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발 빅테크 훈풍과 CES 2025 기대감에 힘입어 6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8%) 오른 5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4800원(2.64%) 오른 18만 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는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기술주 훈풍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데이터 센터 확장 계획이 자사의 기술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따라 4.5%상승했다.
오는 7일부터 10일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을 맡을 거라는 소식도 미국 반도체 관련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ES 2025를 앞두고 AI와 양자 컴퓨터 등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나스닥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1.75%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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