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수출 사업 육성 발표에…방산株 줄줄이 강세[핫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 상승세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방산주가 정부의 신수출 사업 육성 발표에 장 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46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전일 대비 3만 3000원(10.11%) 오른 35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LIG넥스원(079550) 11.78%, 현대로템(064350) 5.43%, 엠앤씨솔루션(484870) 14.35% 등 방산주 전반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방산주의 강세는 정부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수출 확대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9000억 원을 수출지원 예산으로 편성하고 원전·방산 펀드를 신설하는 등 신수출 사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형수주 특별 프로그램 지원규모도 85조 원에서 95조 원으로 늘린다. 수출 다변화를 위해 신산업, 글로벌사우스 등 수출품목과 지역을 다변화할 때는 금융우대를 제공한다.
주력시장 수출 피해기업에 대해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신용조사 등 종합 패키지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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