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파이낸셜 회장 "올해 대신의 시간…도전하고 실행해야"[신년사]
10번째 종투사 지정…"빠르게 행동하고 성과 도출해야"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2일 "올해를 대신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담대한 목표와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신파이낸셜 그룹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통해 더 큰 성장의 기반을 만들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평평한 운동장에서 다른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지정을 통해 우리 그룹은 대규모 기업금융, 자기자본 활용 확대,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한층 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그룹 내 각 사업부문은 이미 작년부터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예상하고 조직과 역량, 사업 전략을 수립했다"며 "모든 사업부문이 준비를 마친 만큼 연초부터 빠르게 행동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홉개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며 "시장 내에서 공고한 위치를 확보한 회사들 사이에서 생존하려면 고객들을 감동 시킬 수 있는 우리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전자"라며 "도전하는 사람은 더 많이 시도해야 하고, 더 유연해야고, 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남들보다 한번 더 생각하고, 한걸음 더 움직이자"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대신의 변화와 도전을 위해서 '극세척도(克世拓道)'를 그룹의 올해 행동방향으로 정했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뜻"이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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