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5%대 강세[핫종목]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매입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55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9600원(5.32%) 오른 1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3거래일만에 반등하며 19만원 선을 회복했다.

이는 셀트리온이 자사주 매입을 이어가며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7일 장 마감 후 약 1000억 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총 54만 6747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이번 취득규모를 더하면 올해만 총 536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또 지난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호재가 겹치며 투심이 모였다.

training@news1.kr